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인 해상활동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었다.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가 2020년 있어 이에 조사가 시작되었다.
간돌검은 수중발굴조사에서 처음 발굴된 유물로,
청동기시대부터 이미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활동이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그간 선유도의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토대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에도 해상활동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 남송대 제작된 백자비문접시, 청자사이호 등도 확인되었다.
선유도는 고려로 오는 사신이 묵었던 객관(客館)인 군산정이 있었던 곳으로,
과거 중국을 오가는 선박들의 중간 기착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만큼,
확인된 유물은 이러한 사실을 실증하는 자료이자, 선유도 해역에 중국 고선박이 매장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조개무지>
먹고 버린 조개껍질 등이 쌓여 형성된 일종의 쓰레기더미 유적
<백자비문접시(白磁篦文楪匙)>
빗으로 긁은 듯한 문양이 있는 백자접시
<청자사이호(靑磁四耳壺)>
귀 모양의 고리형 손잡이가 4개 달린 청자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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