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10.29(화)
캐나다 현지 언론Globe and Mail은
캐나다 성장 기금(Canada Growth Fund, CGF)이
캐나다 최대 오일샌드 생산 기업 연합체인
Pathways Alliance가 검토 중인
165억 캐불 규모의 탄소 저장·활용·포집(CCUS) 사업에 대한
지원 논의를 재개했다고 보도함.
캐나다 연방정부가
2022년 CCUS 등을 포함한 청정 기술 등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150억 캐불 규모의 기금 기관으로,
캐나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활동중
캐나다 전체 오일샌드 생산의 약 95%를 차지하는
6개社(Canadian Natural Resources,
Cenovus Energy, Imperial Oil, MEG Energy,
Suncore Energy, CoconoPhilllips)가
2022.6월 설립한 컨소시엄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Pathways Alliance측이 추진 중인 CCUS 사업은
앨버타주 소재 20여개의 오일샌드 시설에서 포집한 탄소를
Cold Lake시(에드먼턴에서 약 300km 북동쪽에 위치) 근처의
탄소 저장시설로 운송하기 위해
400km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완공시 2030년까지
연 2,200만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2025년 최종 투자결정(FID)을 내릴 예정,2026년 가동 목표
보도에 따르면,
Pathways Alliance측과 CGF는 동 사업 지원에 대한 논의를
과거 진행한바 있으며,
2024.7월 CGF가
Strathcona Resources社의 탄소포집(CCS)사업(20억 캐불 규모)에
10억 캐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양측 간 동 사업 지원 논의가 재개됨.
Pathways Alliance는
원유 및 가스 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CCUS를 통해
대폭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캐나다 연방·지방 정부의 세제 혜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CGF의 협의가 잘 진행될 경우,
Pathways Alliance가
전체 투자 비용의 50%는 CGF로부터 지원 받고
앨버타주 정부로부터
추가적으로 12%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므로
에너지 기업들의 CCUS 투자 부담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CGF는
Pathways Alliance 사업의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으나,
Pathways Alliance측의 사업은 탄소포집 시설 투자뿐 아니라
포집한 탄소를 저장소까지 운송하기 위한
인프라 비용 문제도 있기 때문에
지원범위에 대해 양측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상당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Pathways Alliance측은
운영 비용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탄소 배출권 가격이 하락하거나
정부의 정책 변화가 생겨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차액 계약을 요청하고 있음.
CGF는 이전에 다른 기업과 차액 계약을 맺은 바 있으나,
Pathways Alliance측이 요구하는 금액이 매우 큰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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